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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말한 ‘을지로 장동건’ 러브스토리와 44세 루틴: 소개팅부터 오늘의 일상까지

2025년 11월 09일 · 19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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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8년 만에 처음 꺼낸 솔직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하루의 시작을 바꾸는 루틴. 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대표와의 만남부터 현재의 일상, 자기관리의 디테일까지 직접 들려준 이야기들을 한데 정리했다.

‘을지로 장동건’으로 불린 이유

방송에서 전지현은 남편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으로 불렸던 이유를 담담히 설명했다. 남편의 회사가 을지로에 있어 붙은 별명이라는 것. 겉으로만 보면 재미있는 별명이지만, 이 호칭에는 금융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남편의 단정한 이미지와 존재감이 겹쳐 보인다.

스타와 기업인의 만남이라는 수식이 따라붙지만, 정작本人의 말투는 가볍고 편안했다. 화려함보다 생활에 가까운 단어들이 이어졌고, 그 지점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소개팅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결정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인의 소개였다. 소개팅은 망설였지만 “너무 잘생겼다”는 한마디에 발걸음이 향했고, 첫 인상에 끌림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결혼을 결심하게 한 이유는 외모가 아니라 ‘편안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처음엔 설렘, 지금은 믿음—이 한 문장에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이들의 호흡이 담겨 있다.

2012년의 결혼 이후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지금까지, 이 ‘편안함’은 생활의 기준이자 방향으로 계속 이어지는 듯하다.

결혼 12년 차, 집 안의 실제 풍경

전지현은 도우미 없이 집안일을 직접 챙기며 아이들 등하원도 돌본다고 말했다. 남편 역시 집안일에 적극적이라고. 청소, 설거지 같은 일상적인 노동을 함께 나누는 방식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과 거리가 있지만, 오히려 오래 가는 관계의 밀도를 만들어준다.

카메라 밖에서의 모습은 ‘배우’라는 직업을 넘어 한 사람의 생활자로서의 얼굴을 보여준다. 이런 지점이 대중의 호감과 신뢰로 이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침 6시 공복 운동 루틴의 핵심

하루는 아침 6시 기상으로 시작한다. 공복 상태에서 러닝이나 가벼운 유산소를 하고, 최근에는 복싱까지 더했다. 공복 유산소는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짧고 집중도 있게 진행할수록 부담이 덜하다.

공복 운동, 이렇게 접근하면 좋다

  • 시간: 30~45분 내외의 저·중강도 위주
  • 종류: 빠르게 걷기, 가벼운 러닝, 로잉, 실내 사이클
  • 안전장치: 저혈당 위험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공복 운동은 피하거나 전문가 상담 후 진행
  • 회복: 운동 직후 수분, 전해질 보충과 단백질 섭취로 근손실 방지

중요한 건 ‘몇 회, 몇 분’보다 꾸준함이다. 목표로 쫓기기보다 일상에 녹여두면, 체력과 컨디션이 조금씩 우상향한다.

단백질 먼저: 전지현의 식단 설계

오전에는 공복을 유지하고, 오후 2시쯤 첫 식사를 한다. 식사는 단백질 위주로 시작한다. 삶은 달걀, 그릭요거트, 아보카도, 채소류가 자주 등장하는 편. 저녁은 5시경에 일반식을 가볍게 마무리한다.

왜 단백질을 먼저 먹을까

  • 포만감 유지로 과식 방지
  • 혈당 급상승을 완화해 오후 피로감 감소
  •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컨디션 유지에 유리

식사 순서를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로 두는 간단한 원칙만 지켜도 하루 에너지의 결이 달라진다. 특정 음식을 금기시하기보다, 평일엔 규칙을 지키고 주말엔 범위를 살짝 넓히는 식의 유연함이 오래 간다.

복싱에 빠진 톱스타, 운동을 ‘평생 습관’으로

“한 가지 운동만 하다 보면 몸이 익숙해진다”는 말처럼, 복싱은 새로운 자극을 주기에 좋은 선택이다. 전신을 쓰는 고강도 유·무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크고, 코어 안정과 순발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초보자를 위한 복싱 시작 가이드

  • 보호장비 필수: 손목 붕대, 글러브, 마우스피스
  • 기초부터 천천히: 풋워크, 잽, 가드 자세를 2~4주 집중
  • 과부하 방지: 주 2~3회, 45~60분 세션으로 적응
  • 부상 예방: 세션 후 하체·어깨 스트레칭으로 관절 부담 완화

팁: 루틴이 지루해질 때 새로운 종목을 ‘추가’하는 방식은 동기유지에 좋다. 러닝+복싱, 웨이트+로잉처럼 조합하면 체력 밸런스가 선다.

일과 가정 사이, 균형을 지키는 태도

전지현의 루틴은 체중 감량이 아닌 ‘삶을 안정시키는 습관’에 가깝다. 아침 운동으로 멘탈을 맑게 하고, 단백질 중심 식사로 에너지를 안정시키며, 저녁에는 빠르게 휴식 모드로 전환한다. 밤을 길게 쓰는 대신, 다음 날을 위한 여지를 남겨두는 방식이다.

가정에서는 역할을 나누고, 대화와 존중을 일상의 언어로 둔다. 화려한 근황보다 이런 태도가 관계를 단단하게 만든다.

최준혁 대표 한눈에 보기

1981년생. 금융권에서 커리어를 쌓아 현재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로 활동 중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해외 금융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집안에는 디자인과 금융 분야의 경력이 자연스럽게 공존해왔다.

겉으로는 기업인의 단단함, 집에서는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파트너. 이 두 얼굴이 공존할 때, 부부의 속도는 더 안정적으로 맞춰진다.

루머를 넘는 방식: 말보다 생활

과거의 소문들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정리됐다. 그 이후로도 두 사람은 일상을 평소처럼 이어갔다. 사실을 말로만 증명하기보다, 생활로 보여주는 방식은 흔들림이 적다.

결국 시간을 이기는 건, 말을 아끼고 루틴을 지키는 꾸준함이다.

따라 해볼 수 있는 데일리 플랜

아침

  • 06:00 기상 → 미지근한 물 한 컵
  • 06:20 공복 유산소 30~40분(걷기/러닝/로잉)
  • 스트레칭 10분, 샤워 후 가벼운 업무 준비

오후(첫 식사)

  • 14:00 단백질 먼저(삶은 달걀·그릭요거트) + 아보카도 + 채소
  • 필요 시 통곡물 소량으로 에너지 보강

저녁

  • 17:00 일반식(기름기 적은 단백질 + 야채 중심)
  • 20:30 가벼운 정리 운동 또는 산책 15분
  • 23:00 취침 준비, 스크린 타임 줄이기

핵심은 ‘시간대 고정’과 ‘식사 순서’. 여기에 이틀에 한 번 복싱·서킷 같은 고강도 세션을 더하면 체력 곡선이 눈에 띄게 오른다.

오래가는 체력, 멘탈을 위한 팁

  • 운동 목표를 숫자 대신 ‘요일’에 묶기: 월·수·금 복싱, 화·목 러닝
  • 체력의 적은 수면 부족: 7시간 전후를 기준으로 고정
  • 간헐적 단식은 체력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중요한 날엔 간격을 좁혀도 된다
  • 단백질은 체중 kg당 1.2~1.6g 범위에서 개인화
  • 지루해질 때는 ‘종목 바꾸기’보다 ‘루틴에 작은 변주’ 주기

작게라도 매일 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지키기 쉬운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을 생활의 일부로 두자.

마무리: 화려함 뒤를 지탱하는 ‘꾸준함’

전지현의 이야기는 결국 루틴으로 귀결된다. 공복 운동, 단백질 중심 식사, 저녁의 빠른 마감, 그리고 집 안의 분담. 모두 거창하진 않지만, 쌓였을 때 가장 강력한 결과를 만드는 선택들이다.

한 사람의 배우이자 부모, 그리고 한 집의 구성원으로 사는 방식. 이 일상의 결이 지금의 컨디션과 신뢰, 그리고 다음 작품을 위한 체력을 만들어낸다. 화려함은 잠깐이지만, 꾸준함은 오래 남는다.

키워드: 전지현, 최준혁, 공복 운동, 단백질 식단, 복싱, 일상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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