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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2월 26일 18시 마감…재학생 1차 신청 원칙

2025년 11월 22일 · 19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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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부터 재학생, 편입·재입·복학생까지 전원 온라인 신청 가능. 소득구간별 지원액, 성적 기준, 가구원 동의 절차, 함께 신청 가능한 제도까지 꼼꼼히 안내합니다.

1. 이번 국가장학금, 핵심 일정 먼저 확인하기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접수는 12월 26일(금) 18:00까지 진행됩니다. 신청은 24시간 가능하지만, 마감일에는 18시에 접수가 종료됩니다. 평소 밤 시간에 처리하시던 분들이 마감 당일 밤에 들어갔다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약 키포인트: 신청은 온라인(홈페이지·앱), 마감은 12/26 18시, 재학생은 반드시 1차 신청 원칙

가구원 동의와 서류제출은 신청 즉시 끝나는 절차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신청 후 며칠 내 확인 가능한데, 이번 회차의 서류제출·가구원 동의 마감은 공지 기준으로 1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가구원 동의 지연으로 소득구간 산정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신청과 동시에 가족 일정도 잡아두세요.

2. 누가 신청할 수 있나: 대상과 자격

다음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 유형은 국공립·사립, 전일제 기준 대학(일부 예외)을 포함합니다.

  • 재학생: 1차 신청이 원칙입니다. 2차까지 미루면 지원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신입생: 합격 여부와 무관하게 우선 신청 가능합니다. 수능 직후에도 바로 진행해도 됩니다.
  • 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학적 변동 시기와 상관없이 1차 기간 내 신청 권장입니다.
주의: 재학생의 지각 신청은 특별사유가 없는 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격 통보를 기다리다” “시간이 없었다”는 것은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거주 가구 기준으로 소득구간 산정이 이뤄지며,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정보 확인과 동의가 필요합니다. 가구 형태가 특수한 경우(한부모, 분거, 별거 등)는 추가 서류를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3. 얼마를 받나: 소득구간별 지원액 정리

국가장학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입니다. 대표 유형인 I유형(학생 직접지원형)의 연간 지원액은 다음과 같은 구간으로 안내됩니다.

I유형(연간 기준)

  • 기초·차상위: 전액
  • 1~3구간: 600만 원
  • 4~6구간: 440만 원
  • 7~8구간: 360만 원
  • 9구간: 100만 원

학기 단위로는 위 금액의 절반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3구간은 학기당 300만 원, 4~6구간은 학기당 220만 원입니다.

다자녀 가구 지원(연간 기준)

  • 첫째·둘째: 기초·차상위 전액 / 1~3구간 610만 원 / 4~6구간 505만 원 / 7~8구간 465만 원 / 9구간 135만 원
  • 셋째 이상: 1~8구간 전액, 9구간 200만 원

셋째 이상에게는 지원 폭이 크게 확대됩니다. 다만 가족관계 증명 기준일과 학적기준일을 확인해야 하며, 증빙 지연 시 반영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지원 범위가 확대된 9구간은 학기당 50만 원(연간 100만 원)으로, 기존에 수혜를 받지 못하던 구간의 빈틈을 일부 메운 구조입니다.

참고: 각 소득구간의 산정 기준 금액(구간값)은 매년 일부 조정됩니다. 최종 구간값은 재단 공지로 확정되며, 심사 과정에서 서류 보완 안내가 갈 수 있습니다.

4. 신청 방법 단계별 가이드(앱·홈페이지)

학생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절차는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중간에 멈추면 저장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어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

  • 전자서명수단 1개: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카카오, 토스, 네이버 등)
  • 본인 명의 휴대전화 및 이메일(알림 수신용)
  • 기초·차상위 및 특수 가구 형태는 관련 증빙 목록 확인

절차

  • 1단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접속
  • 2단계: 회원 로그인 후 ‘장학금 신청’ 메뉴로 이동
  • 3단계: 개인정보·학적정보 확인 및 입력
  • 4단계: 전자서명으로 제출
  • 5단계: 신청 후 2~3일 내 ‘서류제출 대상’ 여부 확인
마감일 16시 이후에는 트래픽이 몰려 인증 지연, 페이지 로딩 오류가 잦습니다. 최소 마감 1~2일 전에 완료하세요.

5. 가구원 동의·서류제출, 왜 필요한가

국가장학금은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구간을 산정합니다. 그래서 학생 본인의 신청만으로는 심사가 끝나지 않습니다. 가구원 동의증빙 서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가구원 동의 주체

  • 미혼 학생: 부모
  • 기혼 학생: 배우자

가구원은 본인 인증으로 동의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며, 방법은 홈페이지, 앱, 또는 지정된 민간 사설 인증 앱 경로로 가능합니다.

서류제출 포인트

  • 서류제출 대상자는 신청 후 재단 시스템에서 확인됩니다.
  • ‘필수서류완료’ 또는 ‘선택서류완료’로 표시되면 추가 제출은 없습니다.
  • 대상자라면 마감일까지 온라인 업로드로 제출합니다.
가구 분리, 이혼, 별거, 한부모 가정 등은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혼인관계증명서 등 추가 확인 서류가 요청될 수 있습니다. 미리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6. 성적 기준과 예외사항, 헷갈리는 포인트

재학생에게는 최소 성적 기준이 적용됩니다. 기본 원칙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평점 80점(백분위) 이상입니다.

  •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 첫 학기는 성적 미적용
  • 재학생: 기본 성적 기준 적용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70점 이상
  • 장애학생·자립준비청년: 성적 기준 미적용
F가 포함돼도 평균점수로 기준을 넘으면 원칙적으로 수혜가 가능하지만, 일부 학교는 자체 장학과 연계해 별도 기준을 둘 수 있습니다. 소속 대학 장학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휴학·복학 시기와 성적 반영 학기는 학교 학사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학적 변동을 앞두고 있다면 신청을 미루기보다 우선 1차에 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7. 함께 신청 가능한 제도: 국가근로·주거안정장학금

이번 접수 기간에는 국가장학금 외에 다음 제도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가근로장학금

  • 교내·교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 시간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
  • 학기 중·방학 중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될 수 있음
  • 선발 후 배정 기관과 근로시간, 급여 단가를 학교에서 안내

주거안정장학금

  • 원거리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임차료·관리비 등 주거비 지원
  • 재학 지역과 거주지 간 거리, 임차 계약 등의 요건 확인 필요
신청 단계에서 함께 체크해두면 후속 안내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 각 제도의 선발 기준과 예산 규모는 별도입니다.

8. 자주 발생하는 실수 9가지와 예방 체크리스트

  • 마감일 18시 이후 접속: 시스템이 자동으로 닫힙니다. 마감 하루 전까지 완료하기.
  • 재학생이 2차로 미루기: 원칙 위반으로 지원 제한 위험. 1차 고정.
  • 가구원 동의 누락: 소득구간 산정 지연. 신청과 동시에 부모·배우자 일정 잡기.
  • 전자서명수단 오류: 인증서 비밀번호 분실·기기 변경으로 지연. 신청 전 갱신 확인.
  • 서류명·해상도 문제: 흐릿한 스캔, 파일명 특수문자 사용으로 반려. 표준 규격 지키기.
  • 학적 정보 오기재: 전공/학년/학교명 오류로 검증 지연. 제출 전 두 번 검토.
  • 다자녀 증빙 미제출: 가족관계 증명서 기준일 불일치로 반영 실패. 최신본 제출.
  • 연락처 미수정: 추가 제출 안내를 놓침. SMS·이메일 수신 설정 확인.
  • 브라우저 호환 문제: 팝업 차단, 저장 오류. 크롬 최신 버전·팝업 허용으로 진행.
3분 점검 리스트
  • 1차 신청 완료 여부
  • 가구원 동의 요청·완료 상태
  • 서류제출 대상 여부 확인
  • 연락처·알림 수신 동의 체크
  • 다자녀·특수 가구 증빙 파일 준비

9. 상황별 시나리오: 신입생·재학생·복학생 가이드

신입생(합격 전 포함)

합격 발표 전에라도 우선 신청하세요. 학적 연동은 추후에 이루어집니다. 가구원 동의는 미리 끝내두면 소득구간 산정이 빨라집니다.

재학생

반드시 1차에 신청해야 합니다. 직전 학기 성적 기준(12학점/80점)을 점검하고, 혹시 경고학기나 학사경고가 있었다면 학교 장학 담당 부서에 추가 기준을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학생·재입학생·편입생

복학·편입 시점과 상관없이 신청 기간엔 우선 신청해두세요. 학적 반영은 등록 확정 후 연동되며, 서류 보완 안내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10. 신청 후 일정: 소득구간 산정부터 지급까지

  • 신청 완료: 접수 확인 문자/알림 수신
  • 서류·동의 완료: ‘제출완료’ 상태 확인
  • 소득구간 산정: 공공정보 연계로 순차 심사, 보완 요청 시 알림
  • 선정·확정: 학교 등록금 고지와 연동, 감면 또는 지급 방식 안내

대부분의 학교는 등록금 고지서에서 국가장학금 확정액을 반영해 감면 처리합니다. 타 장학과 중복 시 총액 제한이나 교내 규정이 적용될 수 있으니, 등록금 납부 전후로 반드시 고지서와 학교 공지를 확인하세요.

11. 자주 묻는 질문 정리(FAQ)

Q. 신입생인데 합격 전입니다. 지금 신청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합격 여부와 무관하게 우선 신청 후, 학적 연동은 추후 반영됩니다.

Q. 가구원 한 명이 해외 체류 중입니다. 동의는 어떻게 하나요?

국내 본인인증이 어려우면 대체 증빙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권 사본, 출입국 사실증명 등 추가 서류 안내를 받아 온라인 제출하세요.

Q. 소득구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이의신청이 되나요?

보완 가능한 증빙이 있을 때 이의신청 또는 재심사가 가능합니다. 안내된 기한 내 구체적 증빙을 업로드해야 하며, 단순 불복으로는 변경이 어렵습니다.

Q. 9구간도 지원되나요?

예. 연간 100만 원(학기당 50만 원) 지원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다만 다자녀 기준과는 별도의 판정 로직이 적용됩니다.

Q. 국가장학금과 국가근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각각의 선발 기준과 예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2. 마지막 리마인드: 마감 전 확인해야 할 것들

  • 신청 상태가 ‘제출완료’인지
  • 가구원 동의가 모두 끝났는지
  • 서류제출 대상 여부 확인 후 업로드까지 완료했는지
  •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이메일이 최신인지
  • 주요 공지(학교·재단)를 수신 중인지
마감은 12월 26일 18시입니다. 17시 이후 인증 지연, 서버 혼잡이 빈번합니다. 오늘 일정표에 ‘국가장학금 제출완료’ 체크칸을 하나 만들어 두세요.

등록금은 한 학기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번 1차 신청만 제대로 챙겨도 다음 학기 시작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여러분의 시간 20분이 한 학기 재정 계획을 바꿉니다.

본 글은 공개된 제도 안내를 바탕으로 학생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풀어쓴 가이드입니다. 학교별 세부 운영과 서류 요구사항은 상이할 수 있으니 소속 대학 장학 담당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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