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산타 만원, 진짜 받는 법: 규칙·공유 조건·실전 공략 총정리
연말에 슬쩍 켠 토스 앱, ‘산타 출근시키기’로 정확히 만원을 받는 게 가능할까요? 규칙의 핵심부터 재도전·공유 조건, 고득점 공략과 수령 절차까지 직접 정리했습니다. 한 번에 읽고 바로 도전해도 될 정도로 실전 위주로 담았습니다.
이벤트 한눈에 보기
이벤트 핵심은 단순합니다. 산타가 장애물을 하나 넘을 때마다 100원이 적립되고, 누적 10,000원을 만들면 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거의 다 왔다’ 싶은 구간에서 긴장감이 확 올라가고, 재도전 규칙 때문에 후반부 운영이 중요합니다.
참여·수령 기간은 매년 이벤트 공지 기준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토스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신 일정과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핵심 규칙: 100원씩 적립, 만원 “정확히”
게임은 오른쪽에서 다가오는 장애물을 점프로 넘기는 간단한 러너 형태입니다. 성공할 때마다 100원씩 누적되며, 목표는 정확히 10,000원입니다. 9,900원에서 멈추면 수령이 안 되는 구조라 마지막 한 번이 특히 중요합니다.
왜 ‘정확히’가 까다롭나
- 전형적인 누적 보상 이벤트와 달리, 막판 1~2회에서 긴장감이 극대화됩니다.
- 9,600원 이후에는 공유 인입(실제 방문) 조건이 강화되어 리듬이 끊기기 쉽습니다.
- 네트워크, 알림, 화면 이탈 등 외부 변수도 실패로 처리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참여 조건과 유의사항
참여를 시작하기 전에 계정 상태와 기본 요건을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필수: 토스증권 기본 계좌 보유
- 대상: 국내 거주 내국인, 만 14세 이상
- 제외: 만 14세 미만, 외국인, 재외국민, 토스증권 임직원
중요: 이벤트 도중 계좌 해지, 개인정보 동의 철회, 앱 삭제 등은 적립금 소멸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종료와 수령까지는 상태를 유지하세요.
일정(참여/수령 마감)은 앱 공지를 최우선으로 확인하세요. 마감 시각을 넘기면 적립금을 받아갈 수 없습니다.
재도전·공유 시스템 완해설
기본 재도전 규칙
- 7,000원 이하: 실패해도 계속 재도전 가능. 마음 편히 손에 감각을 붙이기 좋습니다.
- 7,000원 초과: 실패 시 재도전 기회를 얻으려면 공유가 필요합니다.
공유로 기회 얻는 방법
- 공유 1회 = 도전 기회 1회
- 최대 60회까지 인정
- 카톡 등 미리보기 이미지가 생성되는 채널을 사용하면 인입 인식이 잘 됩니다.
- 단체방 다수 전송도 1회만 인정
실제 방문(인입) 조건이 붙는 구간
- 3회/6회/9회 등 특정 회차마다 실제 친구 방문이 필요한 구조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9,600원 이상: 단순 공유로는 부족하고, 실제 친구가 링크를 눌러 방문해야 재도전 기회가 생깁니다.
도전 기회는 누적 보관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 얻으면 바로 소진되니, 실패 후 다시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실전 공략: 7천원 이후가 승부
1) 구간별 운영 전략
- 0~5,000원: 리듬 익히기. 점프 타이밍을 화면 바닥선이나 산타 발끝 기준으로 기준점화하세요.
- 5,000~7,000원: 속도 적응 구간. 간격이 줄어드는 느낌이 시작됩니다. 두 번 연속 장애물 대비해 ‘짧-짧’ 리듬을 반복 연습.
- 7,000~8,500원: 실수 비용이 커지는 시점. 실패 시 공유가 필요하므로, 컨디션 좋은 시간에 집중해서 시도하세요.
- 8,500~9,600원: 반사신경 모드. ‘보고 누르기’보다 ‘도형이 닿기 직전 사전 입력’을 쓰는 게 유리합니다.
- 9,600~10,000원: 공유 인입 필요. 시도 전 네트워크 안정화, 방해금지, 밝기·소리 조정까지 끝낸 뒤 한 번에 끝내는 전략이 좋습니다.
2) 입력 타이밍 잡는 법
- 시각 기준점: 장애물의 앞모서리가 산타의 발끝과 겹치기 ‘반 박자 전’에 터치.
- 소리 힌트: 기기 음량을 살짝 키우면 점프 피드백으로 리듬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 디스플레이: 60Hz보다 90/120Hz 화면이 체감상 입력 지연이 덜합니다. 가능하면 주력 기기 사용.
3) 환경 세팅
- 방해금지 모드로 전화·알림 차단
- Wi‑Fi 고정, 백그라운드 앱 정리
- 손가락 온도 유지: 차가운 손은 반응이 둔해집니다. 플레이 전 손을 데워두면 미세한 타이밍이 좋아집니다.
실패 패턴과 멘탈 관리
자주 나오는 실패 원인
- 연속 장애물에서 박자 밀림: 첫 점프 후 착지 타이밍에 손이 얼어버립니다.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 화면 이탈: 전화, 메시지, 멀티태스킹 전환으로 즉시 실패 처리.
- 네트워크 지연: 입력은 맞았는데 판정이 늦게 들어오는 케이스. 안정적 연결이 중요합니다.
멘탈 유지법
- 3회 이상 연속 실패하면 2~3분 쉬고 다시 시도. 과몰입 상태에선 타이밍이 빨라지거나 늦어집니다.
- 호흡 템포를 일정하게: ‘흡-점프-점프-호’ 식으로 리듬을 만들면 손이 따라옵니다.
- 목표 쪼개기: 500원 단위로 ‘체크포인트’ 마인드. 긴장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9,900원에서 멈추면 더 허탈합니다. 9,700~9,800원 때 잠깐 휴식하고 마지막 1~3회는 한 호흡에 끝내보세요.”
적립금 수령 체크리스트
만원 달성 후에는 ‘받기’ 절차를 꼭 마쳐야 실제 지급이 완료됩니다. 이 과정을 놓쳐서 허탕 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수령 절차
- 토스 앱 실행 → 증권 메뉴
- 우측 상단 메뉴(≡) → 진행 중인 이벤트
- ‘만원 받기’ 버튼 클릭
수령 전 계좌 상태(활성, 동의 유지)를 다시 점검하세요. 이벤트 정책에 따라 조건 미충족 시 회수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링크만 보내면 되나요?
A. 7,000원 초과 구간부터는 공유가 필요하고, 특정 회차나 9,600원 이상에서는 실제 친구가 링크를 눌러 방문해야 도전 기회가 부여됩니다. 앱 내 공유 기능을 사용하세요.
Q. 단체방에 여러 번 보내면 여러 회로 인정되나요?
A. 아닙니다. 단체방 다수에게 보내도 1회만 인정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회차 조건도 체크하세요.
Q. 재도전 기회를 모아뒀다가 한 번에 쓸 수 있나요?
A. 누적 보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얻으면 사용되고, 실패하면 다시 공유부터 해야 합니다.
Q. 0개 넘기고 바로 실패하면요?
A. 장애물 0개 처리 시에는 재기회를 주는 완충이 있지만, 화면 이탈이나 네트워크 오류도 실패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소감과 체감 난이도
초반엔 ‘이게 왜 어렵지?’ 싶은데 6,000~7,000원부터 손에 땀이 차기 시작합니다. 8,000원대는 반사신경 싸움이고, 9,600원 이후는 공유 타이밍과 집중력이 성패를 가릅니다. 주변에서도 “금방 했다”는 사람과 “9,900원에서 무너졌다”는 사람이 갈립니다. 결국 관건은 후반부 집중력과 환경 관리, 그리고 공유 인입을 미리 확보해두는 준비성입니다.
개인적으론 한 번에 끝내기보다, 5,000원대에서 감각을 충분히 올린 다음 컨디션 좋은 시간대(저녁의 과로 시간대는 비추)에 7,000원 이후를 공략하는 편이 효율적이었습니다. 마지막 3~4번은 호흡을 고르고 손을 데운 뒤, 알림 차단과 네트워크 안정화를 확인하고 들어가면 성공 확률이 체감상 확 올라갑니다.
마무리: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 만원은 ‘정확히’ 채워야 수령 가능
- 7,000원 이후 실패 시 공유가 필수, 9,600원 이상은 실제 방문 필요
- 도전 기회는 누적 보관이 어려움 → 실패 시 즉시 재공유
- 수령 버튼을 눌러야 지급 확정 → 마감 전에 바로 받기
- 후반부는 환경 세팅과 멘탈 관리가 절반
연말에 가볍게 도전해볼 만한 이벤트지만, 규칙과 타이밍만 탄탄히 잡으면 ‘가능한 만원’입니다. 지금 앱을 열어 이벤트 페이지의 최신 일정부터 확인하고, 공유 요청해줄 친구 둘쯤만 미리 부탁해두세요. 막판 한 번이 생각보다 큽니다.